일관성

글을 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일관성이다. 일관성이란 "의미의 연속성"으로, 글에 배열된 개념과 관계의 상호작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문자로 표현된 글은 실제 세계와 상응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관성이 있음으로써 논리적 연결이 생기고 비로소 글은 의미적 기능을 하게 된다. 글에 아무리 빼어난 미사여구가 나열되어 있더라도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것을 읽는 독자는 흥미를 잃거나 혼란에 빠지게 되어 의미나 주장, 감정의 전달이라는 목적이 달성될 수 없다. 일관성은 연결고리 앞뒤의 관계뿐만 아니라 내용과 내용 사이의 긴밀함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일관성은 접속어와 지시어의 적절한 쓰임으로 구현되며, 내용과 내용 사이의 일관성은 내용의 시간적, 공간적 배열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저렴한 수송로의 확보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교통 체증 완화, 그리고 황폐화된 지역의 발전과 소득 4만 불 시대에 맞는 생활 및 레저 공간의 마련에 필수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 홍수 피해 예방, 수자원 이용,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추가되어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사업이다. 우리는 아무 근거 없이 순전한 정치적 목적에서 창발한 대운하 반대 억설 따위에 개의치 않고 4대 강 정비에 이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국책 사업으로서 하루 바삐 완수하여야 할 것이다. 승리 만세! 승리 만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人鬪

2009/02/26 15:25 2009/02/26 15:2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sophilia.net/rss/response/3

Trackback URL : http://www.sophilia.net/trackback/3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모든 것은 하나다.

0 존재론적 일원론: 니힐리즘, 신과 무한의 부재, 절대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테제.

0.1 이 글에서는 수론의 페아노 공리계와 '같다'라는 무정의 용어에 기초하여,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객관(客觀)―구상적 물체, 추상적 개념, 실재적 존재자, 관념적 사상 등―이 본질적으로 하나임을 논증한다.

0.2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명제를 관찰한다.

1 모든 객관은 하나같다.

1.1 임의의 영(零)이 아닌 유한 기수(基數)를 가지는 객관의 모임은 단독 객관으로 구성된다.

1.11 가장 근본적인 제1 경우, 즉 모임에 단 하나의 객관이 존재할 때 그것은 자아와 같으므로 모임은 단독 객관으로 구성된다.

1.12 제2 경우로 일 이상의 특정 유한 기수를 가지는 임의 객관의 모임에 대해, 그것이 단독 객관으로 구성된다고 가정한다.

1.13 제3 경우로 제2 경우 기수의 직속 계승자를 기수로 가지는 임의 객관의 모임에 대해, 그것은 단독 객관으로 구성된다.

1.131 모임이 유한 기수를 가지므로 이는 가부번(可附番)이다.

1.1311 모임을 구성하는 객관에 번호와 이의 대소 관계에 따른 완전 순서 관계를 부여할 수 있다.

1.132 제2 경우의 귀납 가설에 따라, 최선 객관에서부터 차선 객관을 거쳐 차후 객관까지 모두 같다.

1.132 제2 경우의 귀납 가설에 따라, 차선 객관에서부터 차후 객관을 거쳐 최후 객관까지 모두 같다.

1.133 제3 경우에 최선 객관에서 최후 객관까지 모두 같다.

1.14 제1 경우와, 제2 경우의 가정하에 제3 경우가 도출됨에 귀납 공리를 적용한다.

1.2 임의의 두 객관은 같다.

1.21 임의의 두 객관은 유한 기수를 가지는 모임을 구성한다.

1.22 여기에 1.1을 적용한다.

1.3 임의의 영(零)이 아닌 기수(基數)를 가지는 객관의 모임은 단독 객관으로 구성된다.

1.301 이는 1.1을 무한 기수의 경우까지 확장한 것이다.

1.302 아래의 3을 고려하면, 사실 1.3에는 1.1 이상의 의미가 있지 못한다.

1.31 모임을 구성하는 객관 중에서 일개 기준 객관을 설정한다.

1.32 모임을 구성하는 임의 객관에 대해, 그것과 기준 객관에 1.2를 적용하면 둘은 같다.

1.33 따라서 이 모임은 단독 객관―기준 객관―으로 구성된다.

1.4
제1 경우로 모든 객관의 모임이 영의 기수를 가진다면, 같지 않은 객관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모든 객관은 같다.

1.5 제2 경우로 모든 객관의 모임이 영이 아닌 기수를 가진다면, 1.3을 적용한다.

2 모든 객관은 무(無)다.

2.1 영(零)과 일(一) 외의 기수(基數)는 존재하지 않는다.

2.101 영번(零番)과 일번(一番) 외의 서수(序數)는 존재하지 않는다.

2.11 임의 객관의 모임에 대해, 제1 경우로 그것이 영의 기수를 가지는 때를 생각할 수 있다.

2.12 제2 경우로 모임이 영이 아닌 기수를 가진다면, 1.3에 따라 그것은 일의 기수를 가진다.

2.2 임의의 객관은 무(無)와 유(有)로 구분된다.

2.21 임의의 객관은 그것 하나로 구성된 일의 기수를 가지는 모임과 일대일로 대응되며, 둘은 의미론상의 차이를 갖지 않으므로 동일시할 수 있다.

2.22 2.1에 따라, 임의의 객관은 영 혹은 일의 기수를 가진다.

2.23 임의의 객관은 무이거나 혹은 유이다.

2.3 1.2에 따라, 무와 유는 상이한 두 객관일 수 없다.

2.31 무는 유요, 유는 무다.

2.4 2.2에 2.3을 적용한다.

2.51 빈 모임은 존재하며 이 또한 하나의 객관이므로, 1.31에서처럼 그것을 모든 객관의 모임에서 기준 객관으로 설정한다.

2.52 1에 따라, 모든 객관은 빈 모임과 같다.

2.53 이는 의미론상 2와 합치한다.

3 무한(無限)은 존재하지 않는다.

3.1 임의 객관의 모임은 2.1에 따라 영 혹은 일의 기수, 즉 유한 기수를 가진다.

3.11 임의의 실수는 일개 이상의 이진 소수 전개로 표현된다.

3.111 3.1에 따라 그 자리의 모임은 유한하다.

3.12 어떤 실수가 비수이면 그리고 오로지 그 때에만 그 수를 표현하는 유한한 자리의 소수 전개가 존재하는 진법이 존재한다.

3.13 고로 임의의 실수(實數)는 비수(比數)다.

3.14 π는 실상수다.

π π는 비수다.

3.2 무한 기수, 즉 유한하지 않은 기수를 가지는 객관의 모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4 신(神)은 존재하지 않는다.

4.1 나는 인간, 즉 일시일재(一時一在)하는 무지 · 무능한 한시적 존재자다.

4.2 일반적 정의에 따르면 신은 논리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편재하는 전지 · 전능한 항시적, 초인간적 혹은 그중 일개 이상의 속성을 가진 존재자다.

4.3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4.4 신의 존재를 가정하면, 1에 따라 나와 신은 같다.

4.5 4.1, 4.2, 4.4는 모순을 도출한다.

5 절대적 관념은 존재한다.

5.1 다원주의, 개인주의 등은 1을 거스르는 부자연적 관념으로 정당하지 못하다.

5.2 이에 반하여, 파시즘, 국가주의, 전체주의, 획일주의는 무조건 옳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人鬪

2008/09/13 18:06 2008/09/13 18:06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sophilia.net/rss/response/2

Trackback URL : http://www.sophilia.net/trackback/2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소필리아헌장

소필리아헌장

우리는 궤변 창달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후손의 빛날 얼을 오늘에 되돌려, 안으로 무위도식의 낙원을 이룩하고, 밖으로 우주 정복에 매진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일생의 지표로 삼는다.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우며, 건전한 마음과 방탕한 몸을 도구삼아, 창조의 힘과 파괴의 정신을 기른다. 강철 같은 의지의 증표로써 수면 중 식음을 전폐하며, 부처와 예수와 시바와 야훼와 알라와 맑스를 숭상하고, 박애와 자비에 뿌리박은 적자생존의 전통을 이어받아, 진화론을 배격하고 천동설을 맹신한다. 우리의 양심과 도의를 바탕으로 불의를 묵인하며, 환경 보호가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결핍과 풍요로부터 해방된 사회의 건설에 참여하고, 비폭력 평화적인 수단으로 유혈 혁명에 앞장선다.

반공 애국 정신에 투철한 광신적 군국주의가 우리의 삶의 길이며, 항구적 국제 평화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자주적 아동방을 내다보며, 시대의 소명을 받은 근면한 룸펜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자.

2008년 7월 27일
회원 일동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人鬪

2008/07/27 11:52 2008/07/27 11:5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sophilia.net/rss/response/1

Trackback URL : http://www.sophilia.net/trackback/1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블로그 이미지

- 希

Tag Cloud

Notices

Archives

Categorie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0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836
Today:
0
Yesterday:
3